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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19일 여름 휴가철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전국 고속도로의 교통량이 평소 주말보다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20만대로 예상됩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4만대이며,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6만대로 전망됩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하계 휴가철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교통량이 평소보다 감소해 다소 혼잡할 것으로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정체는 지방 방향에서 서울 방향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6시부터 7시 사이에 정체가 시작되며, 오전 11시부터 낮 12시 사이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후 오후 2시부터 3시 사이에는 해소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6시부터 7시 사이에 정체가 시작되며, 오후 5시부터 6시 사이에 최대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오후 11시부터 자정 사이에는 정체가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전 10시 기준으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에서는 수원 1㎞ 구간과 양재 부근부터 반포 6㎞ 구간에서 정체가 예상됩니다. 부산 방향에서는 오산 부근부터 남사 부근 5㎞ 구간과 천안 부근부터 목천 부근 7㎞ 구간에서도 답답한 흐름이 예상됩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에서는 순산터널 부근 1㎞ 구간과 서평택 부근부터 서해대교 7㎞ 구간에서 서행 중입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에서는 미사부터 서종 부근 22㎞ 구간과 동산요금소 부근부터 춘천 분기점 부근 7㎞ 구간에서 정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에서는 서용인분기점부터 용인 2㎞ 구간과 용인부터 양지터널 부근 6㎞ 구간, 그리고 호법분기점부터 호법분기점 부근 2㎞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걸음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주 부근 3㎞ 구간과 원주분기점부터 원주 부근 5㎞ 구간에서도 정체가 극심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에서는 중부3터널 부근부터 경기광주분기점 부근까지의 구간에서도 혼잡한 상황이 예상됩니다. 휴가철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전국 고속도로에서는 교통량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이러한 정보를 참고하여 원활한 이동을 할 수 있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강원닷컴 이창섭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8-19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