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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서울현충원에서 재회한 6·25전쟁에서 전사한 형제의 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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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댓글 0건 조회 185회 작성일 23-07-22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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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에서 전사한 두 형제의 넋이 전쟁 발발 73년 만에 국립서울현충원에서 6일 재회했다.

이날 국방부는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유가족과 윤석열 대통령 등 정부 주요 인사, 군 주요 지휘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형제 가운데 형인 고 김봉학 일병의 안장식을 거행했다. 윤 대통령 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국가를 위한 ‘호국형제’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기 위해 최고의 예를 갖춰 마련됐다.

김봉학 일병의 묘소는 동생이자 전우인 고 김성학 일병 바로 옆에 자리 잡았다. 김봉학 일병의 유해를 담은 관 위에는 두 형제의 고향인 대구광역시 비산동의 흙이 뿌려졌다. 묘비 앞에는 고인의 조카가 보내온 추모글과 전투경로가 새겨진 추모석이 놓였다.

앞서 동생인 김성학 일병의 유해는 전사 직후 수습돼 지난 1960년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됐다. 그러나 정부는 형인 김봉학 일병의 유해를 찾지 못해 현충원에 위패만 모셔놓고 있었다.

이후 김봉학 일병의 유해는 지난 2011년 강원도 양구군 월운리 수리봉에서 최초로 발굴됐고, 2016년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수습됐다. 이어 2021년 민·관·군 협업을 통해 발굴된 유해와 채취한 유가족 유전자 시료를 정밀 분석한 결과 김봉학 일병으로 신원을 확인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김봉학 일병은 1923년 9월에 태어나 6·25 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8월쯤 부산의 제2훈련소에 입대해 국군 제5사단에 배치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입대 후 여러…Title: 6·25전쟁에서 전사한 두 형제, 73년 만에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재회

6·25전쟁에서 전사한 두 형제의 넋이 73년 만에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재회했습니다. 이날 국방부는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유가족과 윤석열 대통령 등 정부 주요 인사, 군 주요 지휘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형제 중 형인 김봉학 일병의 안장식을 거행했습니다. 윤 대통령 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국가를 위한 호국형제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기 위해 최고의 예를 갖춰 마련되었습니다.

김봉학 일병의 묘소는 동생이자 전우인 고 김성학 일병 바로 옆에 자리 잡았습니다. 김봉학 일병의 유해를 담은 관 위에는 두 형제의 고향인 대구광역시 비산동의 흙이 뿌려졌으며, 묘비 앞에는 고인의 조카가 보내온 추모글과 전투경로가 새겨진 추모석이 놓여져 있습니다.

동생인 김성학 일병의 유해는 전사 직후 수습돼 지난 1960년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되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형인 김봉학 일병의 유해를 찾지 못해 현충원에 위패만 모셔놓고 있었습니다. 이후 김봉학 일병의 유해는 2011년 강원도 양구군 월운리 수리봉에서 최초로 발굴되어, 2016년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수습되었습니다. 그리고 2021년에는 민·관·군 협업을 통해 발굴된 유해와 채취한 유가족 유전자 시료를 정밀 분석한 결과 김봉학 일병으로 신원이 확인되었습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김봉학 일병은 1923년 9월에 태어나 1950년 8월쯤 6·25 전쟁 발발 직후인 부산의 제2훈련소에 입대해 국군 제5사단에 배치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는 입대 후 여러 전투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여 최후까지 위훈을 수행한 호국 영웅입니다. 그리고 이번 행사를 통해 그의 희생과 헌신을 다시 한 번 기리고자 합니다.

6·25전쟁에서 희생한 호국형제를 기리는 이 같은 행사는 우리 국가의 역사와 가슴속에 새겨져야 할 소중한 순간입니다. 이들의 희생과 헌신은 우리에게 큰 가르침과 용기를 줍니다. 앞으로도 우리는 이들의 정신을 기리며, 항상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기억은 영원히 이어지고, 그들은 우리의 영원한 영웅입니다.



강원닷컴

기사 작성일23-07-22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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