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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히어라, 학교 폭력 의혹에도 뮤지컬 프리다 출연 지키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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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오나리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353회 작성일 23-09-2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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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 의혹을 받는 배우 김히어라가 현재 출연 중인 뮤지컬 프리다를 완주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히어라는 21일에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열린 공연을 소화했다고 밝혔다. 김히어라는 이번 논란으로 중도 하차를 고민했으나 주변으로부터 받은 응원과 지지로 인해 무대를 계속 지키기로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10월 15일을 포함한 남은 8회의 공연까지 모두 소화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 관계자는 "뮤지컬은 주연 배우가 하차하게 되면 타격이 크다. 다른 배우와 일정을 조율해야 하며, 최악의 경우 공연 자체를 취소해야 할 수도 있다. 김히어라씨는 작품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어 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논란은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보도한 김히어라가 과거에 강원 원주시의 상지여자중학교에서 활동하던 빅상지라는 일진그룹에 속해 있었다는 내용에서 시작되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빅상지는 돈을 갈취하고 폭행, 폭언 등 학교폭력을 저지르는 등 많은 악행을 저질렀다고 한다. 한 동문은 김히어라에게 돈을 빼앗긴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김히어라는 빅상지 일원이었던 것은 인정하면서도 빅상지는 일진이 아니며 학교폭력에 가담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모범생은 아니었다. 놀았던 것은 사실이다. 친구들과 함께 노는 것이었다"라며 "선배 언니들에게 이유 없이 맞은 적도 많았다. 그러나 나는 친구나 후배들에게 학교폭력을 저지른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김히어라는 이번 논란 속에서도 자신의 책임을 다하면서 프리다 뮤지컬을 완주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원닷컴 오나리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2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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