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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함덕주, 올 시즌 페넌트레이스 출전 힘들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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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박혜영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313회 작성일 23-09-2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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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완벽한 부활을 이룬 함덕주

LG 트윈스의 핵심 불펜 투수인 함덕주(28)가 트레이드를 통해 LG 트윈스로 이적한 후 완벽한 부활을 이루었습니다. 이번 시즌을 마친 뒤에는 생애 첫 FA(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얻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페넌트레이스에서는 그의 모습을 더 이상 보기 어렵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그의 팔꿈치 부상 때문입니다.

LG 트윈스의 염경엽 감독은 20일 수원 KT전이 우천으로 취소된 이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함덕주의 현재 상태에 대해 밝혔습니다. 염 감독은 "함덕주는 아직 팔꿈치에 염증이 심한 상태이기 때문에 남은 페넌트레이스에 출전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염 감독은 "포스트시즌에서 그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위해 일단 그를 무리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권고했습니다. 염증이 완전히 없어지기 전까지는 투구를 중단하고 푹 쉬어야 합니다"라며, "19일에 검사를 한 결과, 염증이 아직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현재는 약을 통해 치료 중이며, 투구 시에 염증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고 판단하여 중단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함덕주는 원주고를 졸업한 후, 201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 전체 43순위로 두산 베어스의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이후 2021시즌에는 트레이드를 통해 LG 트윈스로 이적하였습니다. 당시 16경기에 출전한 함덕주는 1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4.29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고생하였고, 당시에는 21이닝밖에 투구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함덕주는 시즌 종료 후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어서 지난해 12⅔이닝(13경기) 동안 재활에 힘썼던 함덕주는 이번 시즌 완벽한 부활을 이루며 LG 팬들에게 큰 신뢰를 심어주었습니다. 함덕주는 올 시즌 4승 무패, 4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1.62의 탁월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총 55⅔이닝 동안 32피안을 허용하였습니다.

함덕주는 현재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페넌트레이스에서 출전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향후 포스트시즌에서 그를 기대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함덕주는 그간의 고생 끝에 완벽한 부활을 이루었으며, 앞으로도 LG 트윈스와 함께 더 큰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강원닷컴 박혜영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2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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