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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올스타전 출전 불참한 허훈과 김선형, 상위권 경쟁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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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이창섭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672회 작성일 24-01-1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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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올스타전에서 부상으로 인해 여러 선수들이 출전을 포기하게 되었다. 한국농구연맹(KBL)은 11일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 참가 선수 명단을 변경했다고 발표했다. KT의 허훈과 SK의 김선형이 부상으로 인해 올스타전에 참가하지 못하게 되었다.

허훈과 김선형은 현재 리그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선수들이다. 허훈은 상무 농구단에서 15경기에 출전하여 평균 24분 59초를 소화하며 14.9득점 2.3리바운드 3.9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작년 MVP인 김선형은 이번 시즌 28경기에 출전하여 평균 24분 28초 동안 9.8득점 1.9리바운드 4.8어시스트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허훈은 지난달 18일 종료된 올스타 투표에서 총 14만 1655표를 획득하여,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선수인 형 허웅(부산 KCC)에 이어 2위로 올랐다. 김선형도 9만 2721표를 얻어 베스트 10 안에 들었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둘은 올스타전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대신 KBL은 팬 투표 차순위인 DB의 강상재와 최성원이 대체로 선발되었다. 두 선수는 조상현 LG 감독이 이끄는 팀 공아지 소속으로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허훈과 김선형의 부상은 KBL 상위권 경쟁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김선형이 소속된 SK는 현재 10일 기준으로 시즌 22승 8패(승률 0.733)로 1위 원주 DB에 2.5경기 차로 2위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최근 12연승을 이어가며 위협적인 존재로 부상하였다. 허훈의 KT 역시 19승 11패(승률 0.633)로 3위에 자리하고 있다. 2연패에 들어서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부상으로 인한 이들의 결장은 상위권 경쟁에 영향을 주지 않을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KBL 올스타전은 이같은 사정으로 인해 별들이 축제에 참가하지 못하게 되었다.

강원닷컴 이창섭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4-01-1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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