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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제1차장과 강청희 전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총선 인재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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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오나리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351회 작성일 23-12-27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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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제1차장과 강청희 전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을 총선 인재로 발표

더불어민주당은 27일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제1차장(60)과 강청희 전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59)을 내년 총선을 위한 인재로 공식 발표했다.

민주당 인재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박 전 차장과 강 전 상근부회장을 각각 총선을 위한 네 번째, 다섯 번째 인재로 소개했다.

박 전 차장은 전라남도 나주에서 태어나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연세대 국제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영국 워릭대학에서 국제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2003년 노무현 대통령 인수위원회에서 통일외교안보분과 자문위원을 역임한 후 참여정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기획실 행정관, 통일외교안보전략비서관으로 활동하였다.

특히 그는 2017년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안보상황단 부단장을 맡았으며, 당시 서훈 전 국가정보원장과 함께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을 구상하는 데 기여한 바 있다. 그는 이후 서훈 전 국가정보원장의 외교안보특별보좌관과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2021년 11월 국가정보원 제1차장으로 임명되었다.

민주당 인재위원회는 박 전 차장에 대해 "국가정보원 개혁을 비롯한 대북 현안 해결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왔다"며 "박 전 차장은 한반도와 국제정세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식견을 갖춘 안보 전문가로서 외교안보정책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 전 차장은 윤석열 정부의 외교안보정책에 대해 "무능외교, 망언외교, 안보불안의 집약판"이라며 "현재 우선 필요한 것은 한반도 평화와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균형 잡힌 실용적 외교 전략을 통해 한반도의 안보와 국익을 견고하게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긴장 완화와 협상을 통한 해결책 모색, 국제사회와의 협력 강화 등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이번 총선을 위해 박선원 전 차장과 함께 강청희 전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을 인재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 인재의 발표로 인해 더불어민주당은 총선 관련 전략을 강력히 세우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며, 앞으로의 총선 전투에서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닷컴 오나리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2-27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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