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김 대표, 국내 유일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 점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대심도 빗물 저수조인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을 찾아 수해예방 시설 점검에 나섰다.

이날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 대표는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을 찾아 긴급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은 국내에서 유일한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이다.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은 지하 40~50m의 땅속 깊은 곳에 설치되는 원형 터널로, 폭우 시 빗물을 보관하고 비가 그치면 하천으로 방류하는 역할을 한다. 안양천이 지나는 양천은 지대가 낮아 침수 지역으로 알려져왔다. 하지만 2020년 대심도 터널이 완공되어 빗물 32만 톤을 저장할 수 있게 되면서 침수 피해가 줄어들었다. 특히 지난해 양천구에 시간당 60㎜의 집중호우가 내려도 한 건의 침수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전에도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 강남 일대에 내린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자 침수 취약지역에 대심도 터널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시는 침수 취약지역인 강남역·광화문·도림천 등에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르면 올 11월 말에 착공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수해복구 현장지원 및 대책 마련에 당력을 집중하기 위해 주요 일정을 취소한 상태이다. 예정되어 있던 해결사-김기현 간다 행사를 취소했으며, 이달 20일 전북 군산에서 열리는 현장 최고위원회의도 결정했다.

창업뉴스

기사 작성일23-07-22 0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