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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조기 유학생, 밴쿠버에서 다문화 교육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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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백혜란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233회 작성일 23-07-2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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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기 유학생, 캐나다 밴쿠버 지역에서 증가

한국 조기 유학생들이 캐나다의 광역 밴쿠버 지역에서 늘어나고 있다. 초등학생 학부모들은 자녀의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한인 학생이 없는 학교를 찾기 위해 노력하지만, 400여 곳의 학교 중 한 곳도 찾을 수 없다고 합니다. 또한, 캐나다 한인동포의 숫자는 전 세계 재외동포 중에서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네 번째로 많으며, 밴쿠버에서는 소수 인종 가운데로 통계됩니다. 그러나 밴쿠버 내에서는 비유럽계, 비원주민계 소수 인종의 비율이 55%에 달하여 이제 소수라고 말하기도 어렵다고 합니다.

조기 유학생 부모들은 백인이 많은 학교를 찾아 헤매지만, 한인동포에게는 백인 다수가 비영어권 출신 이민자이며, 인종 선호도를 공공연히 밝히는 것은 이곳의 윤리와 어긋난다고 알려줍니다. 수족관에 관해 한국보다는 초라하다고 불평하면, 이곳은 해양동물 구조, 재활, 방류를 목표로 한다고 설명합니다.

한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동포들은 유학생 가족들을 돕는 이유가 같은 민족이라는 것보다는 캐나다 시민의 가치와 규범에 따른 행동이라고 합니다. 이민사회에서는 같은 민족, 비슷한 인종의 머릿수가 많을수록 든든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더 중요한 보호막은 보편가치에 따른 확산이라고 합니다. 캐나다 공영방송 슬로건에는 "문제는 당신이 얼마나 캐나다 사람 같은지가 아니라, 캐나다에 사는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전체 인구의 25%와 밴쿠버 인구의 40%가 이민 1·2세대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캐나다 사람이란 정의는 모호하다고 합니다.

평등과 다양성의 가치를 따르는 코즈모폴리턴이라는 개념으로 정의할 때, 국민 정체성이 생긴다고 합니다. 밴쿠버의 한 초등학교의 3~4학년 통합반에는 중국, 대만, 홍콩, 한국, 일본, 필리핀, 인도, 러시아, 우크라이나, 멕시코계 아이 스무 명이 함께 웃고 떠들며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강원닷컴 백혜란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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