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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흐리고 비가 내릴 전망인 오늘(14일)의 날씨에 대해 기상청이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오전 6시부터 수도권과 강원북부, 충남서부, 전라권, 경남, 제주도에 비가 오게 될 것이다. 오후 12시부터는 그 외의 지역에서도 비 또는 눈이 예상되고 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인천, 경기, 서해 5도 지역은 30~80mm, 강원영동은 50~100mm, 강원영서는 30~80mm, 대전, 세종, 충남, 충북은 30~80mm, 광주, 전남, 전북은 20~70mm, 경북북부, 경북남부동해안은 30~80mm, 대구, 경북남부내륙, 부산, 울산, 경남은 20~70mm로 예상되며, 울릉도·독도는 5~40mm의 강수량을 예상하고 있다.

강원북부산지에는 눈이 내리게 되며, 예상 적설량은 10~20cm(일부지역에서는 30cm 이상)로 예상되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인해 청정한 상태일 것으로 예상되며,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대전 7도, 대구 5도, 전주 9도, 광주 9도, 부산 11도, 춘천 1도, 강릉 5도, 제주 11도, 울릉도·독도 8도 등으로 예상되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대전 11도, 대구 12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부산 17도, 춘천 9도, 강릉 11도, 제주 19도, 울릉도·독도 12도 등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최저기온은 3~11도, 낮 최고기온은 7~16도로 예상된다"며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지만, 내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게 될 것이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원닷컴 최형석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2-14 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