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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지방시대 맞아 나아갈 방향과 필요한 정책 논의

지난 6월 11일, 강원도는 강원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범하였습니다. 이는 제주와 세종특별자치시에 이어 세 번째로 특별자치광역지자체가 되었는데요. 이번 파워인터뷰에서는 강원연구원의 현진권 원장과 함께 지방시대에 맞춰 강원특별자치도가 나아갈 방향과 필요한 정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원연구원은 강원도의 정책 수립을 도와주는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작은 하나의 정부로서 도민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는데, 이를 지원하기 위해 현재 약 36명의 전문 연구원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기존에 중앙정부에서 주도했던 정책 수행 체계를 분권하여, 독립적인 정책 수립과 진행이 가능한 행정 구조를 갖추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강원도가 중앙정부의 지시만을 받아 정책을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자체적으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입니다.

과거에는 강원도의 역할은 중앙정부의 정책을 수행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독립된 기반 위에서 강원도의 특성과 상황에 맞는 정책을 구상하고 추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변화는 국회를 통과하여 실현되어야 하며, 완전한 분권 구조를 갖추려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새로운 도약에 대한 기대와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정책들을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강원연구원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이 필요하며, 지역 내 산업 육성, 환경 보전, 문화 발전 등의 다양한 측면에서의 정책 수립이 필요합니다.

특히 강원도는 관광산업이 중요한 업종 중 하나입니다. 강원도의 자연환경과 문화 유산을 바탕으로 한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관광 인프라 확충과 창의적인 관광 상품 개발, 관광 인력 양성 등의 정책이 필요합니다.

또한 강원도는 에너지 분야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신재생 에너지와 친환경 에너지 개발, 에너지 절약 정책 등을 통해 지역의 경제와 환경을 동시에 발전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외에도 강원특별자치도는 교육, 보건,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정책 수립과 발전이 필요합니다. 강원연구원을 비롯한 지역 내 다양한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가 지방시대에 걸맞는 발전을 이루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강원닷컴 이창섭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1-21 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