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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발 빠른 대처로 인해 길가에 쓰러진 시민이 위급한 상황을 간신히 넘긴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8월 12일 오후 태백시 황지동 버스터미널 인근 길에서 40대 남성 A씨가 쓰러졌습니다. 이 사건을 접수한 황지지구대의 최 순경과 이두희 경위, 안치균 경사, 김남형 순경은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했습니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A씨는 의식이 희미한 상태였으며, 자신이 저혈당인 사실을 알렸습니다. 최 순경 등 경찰은 이에 대해 인근 마트와 모텔로 급히 이동했습니다. 마트에서는 콜라를 구매하고, 모텔에서는 숟가락과 빨대를 가져왔습니다.

경찰은 숟가락에 콜라를 담아 조금씩 A씨에게 먹였습니다. 결과적으로 A씨는 의식을 회복하였으며, 119 구급대원에게 안전하게 인계되었습니다.

최 순경은 "처음에는 술을 마시고 길에서 잠들어 있는 줄 알았는데, 가까이 다가가니 팔에 상처가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라며 "빠르게 조치하여 응급환자가 무사히 회복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의 신속하고 대단한 대응 덕분에 위급한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이 구해졌습니다. 경찰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주길 바랍니다.

강원닷컴 이샛별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0-04 2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