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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의원, 이재명 대표에 대한 비판에 2차 가해라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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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이중선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260회 작성일 23-08-0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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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의원, 전북연맹 스카우트 일부 대원의 조기 퇴영 비판에 대해 이재명 대표를 비난하며 "이재명 대표야말로 2차 국민배신을 중단하라"고 밝혔다. 이에 이재명 대표는 "아마도 이분은 이런 게 2차 가해인 줄도 모르실 것"이라고 반응했다.

신원식 의원은 7일 전북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야영장 내 성범죄 부실 대응을 이유로 전북연맹 스카우트 일부 대원들이 조기 퇴영한 것을 비판한 자신에게 이재명 대표가 2차 가해라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신 의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전에 신 의원은 전북스카우트연맹 제900단이 태국 남성 지도자의 여자 샤워실 진입에 대한 여성가족부 등의 조치를 문제 삼아 조기 퇴영한 데 대해 "전북연맹이 저지른 최악의 국민배신 행위 뒤에 거대한 반(反) 대한민국 카르텔이 작용한 것은 아닌지 철저히 규명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신 의원은 또한 "전북 도민과 대한민국 국민, 전세계인의 뒤통수를 치는 최악의 국민 배신"이라며 "누구의 사주로 그런 반 대한민국 결정을 했는지 정치적 배후에 대한 합리적 의심이 든다. 혹여라도 야권이 내년 총선을 겨냥한 정략에서 이번 전북연맹의 석연찮은 조기 퇴영 결정에 개입했다면 결단코 국민들이 용서치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재명 대표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신 의원 발언과 관련한 기사를 공유하며 "아마도 이분은 이런 게 2차 가해인 줄도 모르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이재명 대표와 신 의원 간의 논쟁은 계속될 전망이다.

강원닷컴 이중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8-0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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