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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사업 신규사업지 11곳 선정, 강원 홍천 등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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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댓글 0건 조회 212회 작성일 23-09-0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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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부지를 복합개발하는 등 도시재생사업 신규사업지 11곳이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3년 상반기 도시재생사업 신규사업지로 충북 청주 등 11곳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공모는 지난해 7월 발표한 새정부 도시재생 추진방안에 따라 추진 중인 사업 유형 중 경제거점 조성과 소규모 주거지역 재생 등을 위한 혁신지구 사업과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혁신지구는 산업·상업·주거 등이 집적된 지역거점을 조성하는 지구단위 개발 사업이고, 우리동네살리기는 소규모 주거지역의 주거지 정비, 집수리 등 노후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말한다.

신규 사업지 11곳은 충북 청주, 인천 강화, 경기 의왕, 강원 홍천, 충북 제천, 충남 홍성, 전북 남원, 전북 정읍, 경북 영덕, 경남 함안, 경남 함양 등이다.

충북 청주의 경우 봉명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부지에 도심복합산업허브를 조성해 강소기업 본사를 유치하고 연구·지원시설 등을 조성한다. 정주 여건을 위해 공공분양주택 238가구를 공급하고, 기존 건축물 리모델링 등을 통해 상업시설도 조성한다.

충북 제천의 경우 청전동을 중심으로 노후주택을 수리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문화·돌봄·편의·주거가 복합된 커뮤니티 거점을 조성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는 공간을 조성한다.

신규 사업지에는 국비 727억원, 지방비 498억원 등 모두 6460억원을 투입해 쇠퇴지역 67만㎡를 재생한다. 세부적으로는 공동이용시설 15개, 신규주택 261가구 공급, 노후주택 584가구 수리 등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일자리 약 6000개를 창출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에 선정된 신규사업지 11곳 중 9곳이 혁신지구 사업에 포함되었으며, 이는 국내의 도시재생사업에 새로운 동력을 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 청주와 제천을 비롯한 지역에서는 주거환경 개선과 상업시설 조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도 도시재생사업에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이 필요하며, 도시지역의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강원닷컴

기사 작성일23-09-0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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