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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태평양, 규제대응 솔루션센터 확대 개편

법무법인 태평양은 정부의 정책 및 규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규제대응(GR, Government Relations) 솔루션센터의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입법, 행정, 사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관 업무를 수행하며 종합적인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GR 솔루션센터는 이제부터 정부의 주요 정책 규제 분석 및 대응 방안 구축 뿐만 아니라 입법 컨설팅 업무까지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담당 업무로는 정책 및 규제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리스크 대응, 법 개정 관련 자문, 국회 국정감사, 조사, 청문회 대응, 감독기관 조사 대응 등이 포함된다. 이번 개편 이전에는 약 6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던 인원 수는 150여 명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새롭게 단장된 GR 솔루션센터의 총괄은 오양호 대표변호사가 맡게 되었다. 김종필 규제그룹장과 최석림 변호사가 오 대표변호사를 보좌하며 실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김 그룹장은 과거 대통령비서실 법무비서관으로 근무한 판사 출신이며, 최 변호사는 국회사무처 법제관, 국회입법조사처 법제사법팀장 등의 경력을 가진 입법 전문가이다.

또한, GR 솔루션센터에는 디지털플랫폼, 에너지, 헬스케어,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일하고 있다. 강원도 경제부지사 출신인 우병렬 외국변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식재산전략기획단장 출신인 정완용 고문, 류광현 태평양 기술, 미디어, 통신(TMT)그룹장, 기획재정부 차관 출신인 김정관 고문, 한국존슨앤존슨 부사장 출신인 송영주 고문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각자의 전문 영역에서 중요한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로서 GR 솔루션센터의 업무에 참여하게 된다.

태평양은 GR 솔루션센터의 확대 개편을 통해 더욱 효율적이고 종합적인 규제대응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정부의 정책 및 규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으며, 핵심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닷컴 한겨울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01 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