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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내에서 코로나19 감염이 계속 확산되고 있습니다. 6일에는 1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는 공직사회와 직장을 통해 가족과 지인들에게까지 퍼져나가는 결과입니다.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원주시에서 5명, 평창군에서 4명, 횡성군에서 3명, 춘천시와 홍천군에서 각각 1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도내 공직자와 직장인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에 이어 자녀들까지도 감염되어 공식 사회와 교육 현장으로 전파되는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원주에서 발생한 5명의 신규 확진자들(553~557번)은 대부분 지인이나 가족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553번 확진자는 유증상 환자로, 감염 경로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554번 확진자는 원주세무서 직원으로, 이전에 확진된 518번 확진자와 접촉하여 감염되었습니다. 또한, 555번과 556번 확진자는 서울 소재 보험회사 직원으로, 서울 마포구 1092번 확진자와 접촉 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557번 확진자는 원주에 거주하는 한 고교 재학생으로, 555번 확진자의 자녀입니다. 시 방역 당국은 이 학생이 다니는 학교의 학생들과 관계자 약 300명에 대한 전수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평창에서는 4명의 신규 확진자(142~145번)가 발생했는데, 대부분은 가족 간 감염 또는 감염 경로를 확인할 수 없는 확진자들입니다. 142번 확진자는 평창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의 자녀로, 지역 내 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군 방역 당국은 이 학생과 학교 교직원, 학부모 등 약 351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 외의 144~145번 확진자는 약사와 약사 보조 근로자로서, 정확한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강원도에서는 코로나19의 감염세가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만약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감염자들의 동선 파악과 접촉자 관리 등을 철저히 시행하여 코로나19의 확산을 막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강원닷컴 박혜영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6 2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