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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희 강원교육감은 강원도가 국내 유일한 분단 도인 만큼 청소년들이 평창평화포럼에서 얻는 경험의 가치를 높이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 행사가 평일에 진행되는 점으로 인해 강원지역의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다고 민 교육감은 언급했습니다. 현재 강원교육청은 평화와 통일 교육을 위해 아리스포츠컵 대회 유치, 제진역과 평화열차 체험장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국제 관계의 긴장으로 인해 이러한 노력이 중단되어 아쉽다고 민 교육감은 말했습니다.

새 학기가 곧 시작되는 가운데, 유치원생부터 초등 1~2학년생, 특수학교 학생, 그리고 전교생 100명 미만인 학교의 학생들은 매일 등교를 원칙으로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다만 확진자가 발생하면 상황에 따라 해당 학교에서 등교 방식을 결정하게 됩니다. 도교육청은 정상 등교 기준을 제시하되, 학교별로 특성을 고려하여 유연하게 적용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지역 또는 학교의 전체 원격 수업 전환은 최대한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방역을 위해 도내 학교 전체의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민 교육감은 코로나19 검사키트 21만여 개를 배부하고, 퇴직 보건교사 등 방역 전문가들을 현장에 파견하여 다양한 대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항원 검사키트의 부족에 대비하여 4억5000만원을 투입하여 이미 15만 개의 키트를 확보한 상태입니다.

민병희 강원교육감은 임기가 끝나기 전에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의 현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의지를 밝히고 있습니다. 이는 강원도 교육청의 꾸준한 노력과 도내 학교, 학생들의 협력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강원닷컴 이샛별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6 2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