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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 은퇴 후 두번째 집을 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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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박인철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382회 작성일 23-09-0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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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살기 호스트 하고싶은대로의 이야기

전 재산은 원룸 보증금 300만원 밖에 없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남편의 빚을 갚느라 밤낮으로 △출판사 직원 △닭갈비 식당 운영 △약국 전산원 △유치원 교사 △조리원 △간호조무사 △영어 유치원 원장까지 다양한 일을 해 본 적이 있었죠. 그러던 중 53살의 늦은 나이에 4천만원을 주고 두 번째 집을 샀습니다. 처음에는 다들 말렸습니다. 제가 겁이 많아서였죠. 그 돈으로 시골집을 왜 사냐?라는 말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 집은 복도에서 동해 바다가 보이는 곳이었습니다. 한 눈에 반했죠. 그렇게 한 달살기 단기 임대업에 도전했습니다. 이제는 매달 100만원씩 용돈을 벌어다 주는 효자가 되었습니다.

은퇴를 앞둔 사람들의 목표는 임대업자가 되는 것입니다. 자신의 집 한 채를 얻는 것이 목표였던 한 호스트는 어느새 은퇴를 앞두고 생애 두 번째 집을 얻었습니다. 유튜브로 부동산과 경매 공부를 한다고 했을 때 질책하던 사람들도 있었지만 그는 자신만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제는 은퇴 후 제2의 인생에서 하고 싶었던 일을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리브애니웨어에서 3년 차 한 달살기 호스트로 활동 중인 하고싶은대로의 이야기입니다. 많은 일을 해 왔습니다. △서울 출판사 직원 △닭갈비 식당 운영 △약국 전산원 △영어 유치원 교사 △단체 급식 조리원 △중소 병원 수술실 간호조무사 △영어 유치원 원장까지 쉴 틈 없이 일했습니다. 최근 영어 유치원에서 55개월 동안 근무한 후 퇴직했습니다. 이제는 정말 이름처럼 하고 싶었던 일을 하고 싶은 소망을 담아 닉네임을 지었습니다.

전 저만의 집을 얻고 싶었습니다. 지금은 그 꿈을 이루었습니다.

강원닷컴 박인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0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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