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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여행을 위한 준비 - 코로나19와 야외 감염병 예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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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오나리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351회 작성일 23-09-0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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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안전하고 건강한 여행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건강한 여행을 위해서는 사전에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여름철에는 장염과 말라리아와 같은 야외에서 감염될 수 있는 질병에 대해서도 충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알고 있어야 한다.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세균의 증식이 활발하게 일어난다. 특히 야외에서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하면 장염에 감염될 수 있다. 따라서 음식을 조리하기 전후에는 손을 꼭 씻어야 하며, 식사 전에도 손 씻기를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음식물을 충분히 익혀야 한다. 육류와 어패류는 완전히 익지 않은 상태로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과일이나 채소와 같은 식재료도 흐르는 물에 3회 이상 세척한 후 껍질을 벗겨서 먹는 것이 안전하다.

장염의 증상은 세균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바실러스균과 황색포도상구균에 의한 장염은 주로 독소에 의해 발생하며, 잠복기는 수 시간 정도로 빠르다. 주요 증상으로는 구토와 설사가 나타난다. 대부분의 경우, 금식과 충분한 수분 공급으로 호전되지만, 소아나 고령자 환자들의 경우에는 적극적인 수액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장염 증상이 나타난 경우, 섣불리 지사제를 복용하면 탈수는 막을 수 있지만 장마비나 장염 악화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이질균, 살모넬라균, 대장균 등에 의한 장염은 세균이 직접 장점막을 침범하여 증상을 일으킨다. 발열, 복통, 점액성 설사가 주요 증상이며, 심한 경우 혈변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항생제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고, 맹장염 등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나 감별 진단이 필요한 경우도 있으므로, 금식과 수분 섭취만으로 호전되지 않고 증상이 계속되면 꼭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또한 야외 활동 중에는 말라리아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말라리아는 모기에 의해서 전파되는 질병으로, 주로 열대 지역에서 발생한다.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릴 수 있는 시간대를 피하고, 모기가 발생하는 곳에 있는 동안에는 반드시 방충제를 사용해야 한다. 또한 말라리아 예방 약물을 복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안전하고 건강한 여행을 위해서는 이러한 장염과 말라리아와 같은 야외에서 감염될 수 있는 질병에 대한 인식과 예방수칙을 잘 숙지하고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휴가를 즐기면서도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코로나19뿐만 아니라 다른 질병에 대해서도 적절한 대책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강원닷컴 오나리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0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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