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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조지아에 70억 달러 규모의 전기차 공장 건립 계획 발표

현대자동차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국 방문 기간 중 미 조지아주에 70억 달러 규모의 전기차 공장을 건립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약 8,5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P통신은 12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투자로 인해 기업 내 일자리 창출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전에는 로이터통신이 현대차가 조지아주에 전기차 생산 공장을 새로 짓기 위해 주 당국과 협의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조지아에 새 공장이 완공되면 현대차와 기아차가 미국 시장을 겨냥해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7과 EV9을 출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욕증시, 위험 회피 심리 지속되며 대체로 하락

12일 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는 주요 지수가 위험 회피 심리가 지속되며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03.81포인트(0.33%) 하락한 31,730.30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일 대비 5.10포인트(0.13%) 하락한 3,930.08을,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73포인트(0.06%) 상승한 11,370.96으로 거래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날 미국의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작년 동기 대비 11% 상승했으며, 생산자 물가 발표 이후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2.81%까지 하락했습니다.

북한, 하루 동안 1만8000여 명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12일 하루 동안 북한 전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만8000여 명과 사망자 6명이 발생했다고 북한이 공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1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날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방문해 이 같은 내용을 보고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김 위원장 주재로 열린 당 정치국 회의에서, 2019년 말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확진자 발생을 공식 인정하고, 국가방역체계를 최대 비상방역체계로 전환하였습니다. 이로써 북한도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심각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강원닷컴 박혜영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01 0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