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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베트남에 분유 위드맘 수출 계획

롯데푸드가 23일 베트남에 분유 제품 위드맘 2종을 수출할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프엉 린사와 협력하여 내년에 현지 유아용품 전문매장과 재래시장 온라인몰 등에 20만캔을 공급할 예정이다.

롯데푸드는 이번 수출을 통해 한국에서 이미 판매되고 있는 동일한 제품임을 강조하며, 현지에서 프리미엄 분유 브랜드로 자리 잡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위드맘 분유는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 목장 원유를 사용하여 생산되었으며, 강원도의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임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유산균 효능을 강화하는 프리바이오틱스 성분도 포함되어 있다.

롯데푸드는 2014년 처음으로 베트남에 분유를 수출한 이후, 연평균 50% 가까운 수출량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푸드 대표이사 조경수는 "롯데그룹의 제1 글로벌 전략국가인 베트남에서 대표 분유 브랜드인 위드맘을 선보이게 되었다"며 "성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닷컴 박혜영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6 2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