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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한정 메뉴로 판매량 100만 개 돌파..."고객 취향 반영"

맥도날드는 최근 선보인 창녕 갈릭 버거, 스파이시 맥앤치즈 버거, 소시지 스낵랩 등의 한정 메뉴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 메뉴는 단기간에 100만 개를 훌쩍 넘기며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1월에 출시된 더블 빅맥과 빅맥 BLT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엄격한 식재료 선정과 품질 관리를 통해 이전보다 한층 깊은 맛을 제공했다. 더블 빅맥은 이전에 화제를 모았던 메가맥을 업그레이드한 버전으로, 기존 빅맥에 두 장의 패티를 추가해 더욱 풍성한 맛을 선보였다. 빅맥 BLT는 베이컨과 토마토를 추가하여 첫날만 7만 개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맥도날드는 이런 맛을 어떻게 끌어올렸을까. 맥도날드 측은 핵심적으로 베스트 버거 전략을 내세웠다고 설명한다. 이 전략은 식재료, 조리 프로세스, 조리 기구 등 전반적인 버거 제조 과정을 개선하는 시스템으로, 국내에서는 2020년부터 도입되었다. 소스 증량 및 분사 방식을 개선해 버거 내 소스가 균일하게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변화되었다.

또한 맥도날드는 엄격한 식품 안전 기준을 준수하며 철저한 품질 관리를 실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100% 순 소고기를 패티로 사용하며, 치킨 패티는 안전한 재료로 만들기 위해 항생제 사용을 배제하고 있다. 이러한 재료들은 최적화된 온도에서 운반 및 보관되어 고객에게 가장 맛있는 상태로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맥도날드는 로컬소싱, 친환경, 채용, 사회공헌 등의 가치도 추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맥도날드는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와 취향을 적극 반영하며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원닷컴 백혜란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6 2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