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랜드로버 디펜더: 오프로드의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사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

랜드로버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명가로 알려져 있으며, 디펜더는 랜드로버의 노하우가 집약된 오프로더 모델이다. 특히, 올해 출시된 8인승 올 뉴 디펜더 130은 랜드로버 차종 중에서 가장 덩치가 큰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차는 오프로드와 온로드를 가리지 않고 어디서나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준다.

올 뉴 디펜더 130은 일반적인 4도어 모델인 110 대비로 리어 오버행(뒷바퀴 차축에서 차 끝까지의 거리)이 340㎜ 더 길어졌다. 이를 통해 3열 좌석에서도 성인 세 명이 편안하게 앉을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자랑한다. 또한, 전장이 5098㎜로 길지만 전방과 후방의 오버행이 짧아져서 접근각이 37.5도, 탈출각이 28.5도에 달한다. 접근각과 탈출각은 차의 전면과 후면이 올라갈 수 있는 최대 경사도를 말하는데, 이는 깊은 팬 웅덩이나 가파른 언덕을 돌파할 때 차 범퍼가 걸리지 않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모든 트림에 적용된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은 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다. 이 서스펜션을 통해 지상고를 기본적으로 75㎜까지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 극단적인 오프로드 조건에서는 추가로 최대 70㎜를 더 높일 수 있다. 이를 통해 험한 지형에서도 차체를 최대 145㎜까지 높여서 어떤 노면 상태에서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최고 도강 높이는 900㎜에 달한다. 또한, 안전벨트를 풀게 되면 에어 서스펜션이 자동으로 온로드 세팅에 비해 차체를 50㎜ 낮춰서 편안하게 하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과 함께 적용된 어댑티브 다이내믹스는 운전자의 주행에 따라 차체의 반응을 예측해서 롤링(좌우 흔들림)과 피칭(거동 변화)을 효과적으로 제어한다.

랜드로버 디펜더는 랜드로버 차종 중에서도 가장 큰 덩치를 자랑하는 모델로, 3열 좌석의 폭(1200㎜)과 레그룸(804㎜)이 모두 최고 수준이다. 또한, 각진 디자인을 통해 헤드룸도 넉넉하게 확보되어 있다. 이를 통해 더욱 편안하고 넓은 공간에서 즐거운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랜드로버 디펜더는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사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으로, 랜드로버의 대표적인 노하우가 집약되어 있다. 어디서나 압도적인 존재감과 뛰어난 주행 성능으로 많은 차량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닷컴 이샛별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01 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