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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연휴 동안 음식 교차 오염에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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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김아률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203회 작성일 23-09-28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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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연휴 동안 음식 관리에 대해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식중독은 보통 음식 재료를 충분히 씻거나 제대로 익혀 먹지 않아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위험한 것이 교차 오염입니다. 교차 오염이란 오염된 식자재로부터 다른 식자재나 조리도구로 식중독균이 옮겨지는 것을 말합니다. 이에 대해 요리연구가 겸 사업가 백종원씨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여름철 교차 오염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달걀 껍데기를 만졌다면 귀찮더라도 바로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교차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자재의 보관과 조리 과정에서 모든 시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먼저 채소나 과일은 씻은 후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실에 보관해야 합니다. 오랫동안 보관해야 할 경우 비닐 팩에 담아 세로로 세워두면 식자재가 밑에 깔려 썩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달걀은 껍질에 닭의 분변에서 올 수 있는 살모넬라균이 존재할 수 있으므로 꼭 다른 식자재와 구분하여 보관해야 합니다. 냉장고 문 쪽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지만, 문을 여닫을 때 충격으로 인해 껍질에 금이 가거나 온도 변화로 습기가 생겨 품질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냉장고 안쪽에 뾰족한 부분(첨단주)을 아래로 향하게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얼린 식자재를 해동할 때는 10도 이하로 냉장 보관하거나 전자레인지를 이용해야 합니다. 흐르는 물에 담가두는 것도 방법이지만, 이때 물이 다른 조리도구 등으로 튀지 않게 수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상온에 두거나 온수를 이용해 해동하면 유해 세균이 증식하여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음식을 조리할 때는 칼, 도마 등의 조리 도구를 육류, 생선, 채소·과일과 같은 식재료별로 구분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식자재를 씻을 때도 물이 주변으로 튀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최대한 날것 그대로 먹지 않고 충분히 익혀야 하며, 교차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위생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연휴 동안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강원닷컴 김아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28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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