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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후보 비서실장 "신학림 거짓 인터뷰의 진실을 규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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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홍준수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220회 작성일 23-09-0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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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대선후보 시절 비서실장을 역임한 서일준 국민의힘 의원이 이른바 지난 대선기간 중 벌어진 이른바 신학림 거짓인터뷰 논란과 관련해 "검찰은 반드시 한 점 의혹 없이 철저히 진상을 규명하고 배후 몸통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서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가짜 뉴스로 대장동의 몸통을 이재명 후보에서 윤석열 후보로 둔갑시키려고 했던 희대의 정치 공작사건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은 대선 6개월 전인 2021년 9월 15일에 인터뷰를 해놓고 대선 사흘 전에 신 씨가 전문위원으로 있던 뉴스타파를 통해 관련 녹취를 공개했다. 김 씨 등은 녹취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검사 재직 시절 부산저축은행 비리 사건 대출 브로커 조우형에게 커피를 타주는 등 호의를 베풀었고 수사를 무마했다고 주장했다. 신 씨는 인터뷰 직후 김 씨로부터 1억6500만원을 수수했고 대선 직전 보도해달라는 청탁을 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서 의원은 "지난 대선 때 저는 윤석열 대통령 후보 비서실장을 맡았던 만큼, 이 거짓 인터뷰로 당시 캠프가 얼마나 큰 피해를 입었는지 생생하게 기억한다"며 "캠프는 허위 사실을 바로잡기 위해 총력 대응을 했지만 전 국민들께 충분한 해명을 드리는데 사흘이라는 시간은 다소 부족했다"고 했다.

서 의원은 "언론 보도가 사실이라면, 이 사건은 김만배 일당이 대선을 사흘 앞두고 거짓 인터뷰 녹취를 보도해 민의를 왜곡하고 윤석열 대통령 후보를 낙선시키려고 한 심각한 국기문란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서 의원은 검찰에게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고, 실제 배후 몸통을 규명하여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은 당시 대선 캠프에 큰 피해를 주었으며, 국민들에게 충분한 해명을 제공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로 여겨져야 한다고 서 의원은 말했다. 이에 대해 윤석열 후보는 현재까지 관련 사실을 부인하고 있으며, 녹취의 진실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대선 캠프에 대한 중대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어, 검찰의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강원닷컴 홍준수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0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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