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정보의 모든 포털 - 강원닷컴


윤석열 대통령, 쌍특검법에 거부권 행사

profile_image
작성자 강원닷컴 이창섭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446회 작성일 24-01-05 19:26
af4ee335a5f5203935654be22f5f46d5_1731576734_4653.gif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법률안’ ‘화천대유 50억 클럽 뇌물 의혹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법률안’ 등 이른바 ‘쌍특검법’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5일 행사했습니다. 야당은 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한지 8일 만에 국회가 법안을 정부로 이송한 지 하루만에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이는 총선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속전속결로 거부권을 행사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임시국무회의에서 특검법안 재의요구안이 의결된 직후 이를 거부했다고 대통령실에서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특검법안에 대해 “이번에 제기된 특검법안들은 총선용 여론 조작을 목적으로 만들어져 많은 문제점이 있다”며 “거대 야당인 민주당이 국민을 위해 시급한 법안 처리는 미루면서 민생과 무관한 두 가지 특검법안을 여야 합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강행 처리한 것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특검법은 항상 여야 합의로 처리해 오던 관례를 무시했고, 재판 중인 사건 관련자들을 이중으로 과잉 수사해 인권이 유리될 수 있다”며 “총선 기간 동안 친야 성향의 특검이 허위 브리핑을 해 국민의 선택권을 침해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쌍특검법은 국회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이들 법안이 본회의를 다시 통과하려면 재적의원 과반이 출석해 출석의원의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합니다. 야당 단독 처리는 불가능하며, 민주당은 최대한 재의결을 늦춰 공천에 불만을 품은 여당 의원의 이탈표 유도를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닷컴 이창섭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4-01-05 19:26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 광고문의 배너
  • 광고문의 배너
  • 광고문의 배너

주식회사 티컴스 | 대표 김호림 | 이메일 ceo@gangwon.com | 사업자 번호 301-87-03179
인터넷신문 등록 강원아 00371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 2023-강원춘천-0624호
[본사]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중앙로 108 2F (전화 033-251-6695, 6696 | FAX 251-6697)
[제1디지털 공장]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 106길 17 5F
[제2디지털 공장] 경기도 김포시 태장로 테라비즈 217
입금계좌번호 농협은행 301-0350-9762-11 예금주 티컴스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김호림

로그인
https://www.franchise-news.co.kr 여기IT슈 - 대한민국 트랜드 뉴스
TOP
KAK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