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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 메이저리그와 비슷한 규정 도입 예정

한국 야구위원회(KBO)는 메이저리그와 비슷한 규정을 도입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한국 야구에서 시프트를 금지하고, 피치 클락을 도입하여 경기 스피드를 더욱 빠르게 만들 예정이다. 또한 연장 승부치기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표팀 전력 강화를 위해 전임감독제도를 다시 도입하기로 결정하였다.

KBO는 이번 계획에 대해 "최근 국제 대회에서 대표팀이 야구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전력과 성적을 보여줘서 리그의 경기력과 대표팀 전력을 함께 향상시키고, 야구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KBO는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전략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TF(Task Force)를 구성하였다. KBO는 "TF 구성을 통해 한국 야구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대표팀 전력 향상, 경기제도 개선, 유망주 및 지도자 육성, 야구 저변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장기적인 목표는 유망주의 집중 육성을 통한 리그의 레벨 업과 이를 바탕으로 한 대표팀의 경쟁력 강화, 그리고 이를 통한 야구의 저변 확대로 지속 가능한 야구 강국으로 발전하는 것이다.

세부 추진 계획으로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1) 국가대표팀 전임감독제 운영: 2026년까지 대표팀의 장기적이고 일관성 있는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전임 감독제를 운영할 예정이다. 감독을 보좌하고 대표팀의 방향성과 정책을 연구할 코치 역시 전임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2) 다양한 국제 교류경기 추진: 대회에 임박해 국가대표팀을 소집하는 것이 아닌, 꾸준히 해외팀과 평가전 및 교류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 야구위원회는 이번 계획을 통해 한국 야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야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야구 팬들은 한국 야구가 메이저리그 수준의 경기력을 갖춘 야구 강국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할 수 있다.

강원닷컴

기사 작성일23-07-22 0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