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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서해와 동해 연안에 고수온 경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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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김아률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36회 작성일 23-08-0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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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내만에 고수온 경보 대체, 동해 중·남부 연안에는 고수온 예비주의보 발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3일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서해 내만에 대해 고수온 경보를 대체하고, 동해 중·남부 연안에는 고수온 예비주의보를 발표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전남 함평만은 폭염으로 인해 수온이 상승하여 28℃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동해 중·남부 연안인 강원도 고성에서 부산 가덕도에 이르는 지역은 태풍 카눈(제6호)의 접근으로 인해 냉수대의 소멸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며, 이에 따라 수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냉수대는 여름철 연안보다 수온이 섭씨 5도 이상 차가운 해수가 출현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에 따라 국립수산과학원은 이날 오후 2시부터 3일간 지속된 전남 함평만에 대해 고수온 경보를 대체하고, 동해 중·남부 연안에 대해서는 고수온 예비주의보를 발표했습니다.

현재 경보로 대체된 내만의 수온은 30.1℃로 나타났고, 동해 중·남부 연안의 예비주의보 발표된 수온은 19.6~25.0℃ 범위를 보여 수온이 계속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산과학원장인 우동식은 양식어장에서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어업인들이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수온 정보와 고수온 특보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자연재해에 대비한 양식장 관리요령을 준수하며 양식생물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강원닷컴 김아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8-0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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