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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 설립에 대한 여야 간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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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한겨울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93회 작성일 23-10-1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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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에 연구개발 권한을 부여할 지 여부를 두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 여야 간 논쟁이 치열했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인 A 의원은 우주개발과 관련해 국제 협력이 필수적인 시대에 연구개발 기능을 우주청에 부여하지 않으면 우주청은 동사무소와 같은 조직으로 전락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과기정통부 장관 B 역시 상당한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과방위는 안건조정위원회를 열고 우주청이 연구개발 과제를 직접 수행하는 것을 제외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한 국방부와 외교부 등 우주와 관련된 핵심 부처 간의 업무 조율 능력이 없는 과기정통부 차관급 외청으로 우주청을 출범시키기로 결정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안조위 여당 간사는 A 의원, 야당 간사 겸 위원장은 C 의원이 맡게 되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우주청에 흡수하지 않고 별도로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우주청은 300여 명 규모로, 연구직 200여 명과 행정직 100여 명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D 의원은 항공우주연구원을 별도로 두고 우주청에 연구개발 기능을 부여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비판해왔습니다. 그러나 조 의원은 우주청에 연구개발 기능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갖고 있으며, 항공우주연구원과 우주항공청을 통합해 출범해야 한다는 취지로 자신의 의견을 밝혔습니다. 또한 R&D 기획이나 임무 설계를 하지 말라는 의도는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에 박 의원이 이의를 제기하자 조 의원은 자신을 거짓말쟁이로 만드는 것이라고 비판하며 말이 막히는 일이었습니다. 양측의 입장은 여전히 충돌하고 있으며, 우주항공청의 연구개발 권한에 대한 결정은 논의를 거쳐 내년 초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원닷컴 한겨울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0-1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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