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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논란, 여야 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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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한겨울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67회 작성일 23-10-12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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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한 정부와 야당 간의 논쟁이 고조되고 있다. 1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를 대상으로 한 토론이 벌어졌다. 이날 과방위는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와 관련하여 야당의 질의에 대한 회의 진행을 놓고 잠시 파행을 겪기도 했다.

국민의힘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계획대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야당의 괴담과 선동으로 국민의 불안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의원인 김영식은 오염수 내의 삼중수소 농도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배출 기준치 이하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언론이 공포 마케팅을 통해 반일 몰이를 조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삼중수소의 위험성을 부각하는 보도가 과장되고 있으며, 실제로 삼중수소는 인체에 들어와도 대사 과정을 거치고 대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다른 방사성 핵종에 비해 위험도가 현저히 낮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또한 원안위가 중요한 문제가 터질 때마다 수동적이고 애매한 입장을 취해왔다고 지적하며, 적절한 대응팀의 부재를 우려했다. 그는 가짜뉴스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또 다른 국민의힘 의원인 윤두현은 오염수 방류 이후 야당 대변인들의 흔한 성명을 찾기 어렵다며, 공포 마케팅의 효과가 없었다는 사실을 저술했다. 그는 당시 야당의 호들갑이 정치적인 선전포고에 불과했음을 인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야당은 오염수 방류가 아직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으며, 정부의 감시에 의문을 제기했다. 오염수 문제는 국민의 건강과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심각한 문제이기 때문에 정부는 신중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는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 정부와 야당은 각자의 입장을 강조하며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에 대해 계속해서 협상과 토론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강원닷컴 한겨울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0-12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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