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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180도 변화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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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백혜란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205회 작성일 23-10-3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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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시정연설이 파격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연설에서 윤 대통령은 이전과는 달리 야당 대표를 먼저 호명하는 등 자세가 180도 달라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윤 대통령이 어려운 민생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여야 협치를 통해 돌파하고자 하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연설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부분은 윤 대통령이 여당 대표보다 야당 대표를 먼저 호명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김진표 국회의장과 김영주, 정우택 국회 부의장을 먼저 언급한 후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소개했다. 특히 윤 대통령이 이재명 대표를 공식 석상에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여야 원내대표단에 대한 호명 역시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순서로 이루어졌다.

또한 윤 대통령은 연설문 초안에 있던 문재인 정부 관련 비판 문구를 직접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안에는 문재인 정부의 방만한 재정 운용과 카르텔 관행, 부적절한 세금 착취 등을 지적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으나, 윤 대통령이 직접 펜을 들고 "우리가 더 잘해야 한다"라며 해당 문구를 모두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실제 연설문에는 과거 정부를 지칭하는 표현이 단 한 차례도 등장하지 않았다.

이번 연설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는 "경제"로 총 23회에 이었으며, 이어서 "국회" (10회), "협력" (8회) 등의 단어가 언급되었다. 윤 대통령은 경제 발전과 함께 국회와의 협력을 강조하고자 했던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의 시정연설은 정치권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그의 변화된 자세와 어려운 현안을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향후 정책 추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될 만하다.

강원닷컴 백혜란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0-3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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