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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경남 남해안 관광 활성화 위한 대형 국책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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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이창섭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203회 작성일 23-12-2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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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경남 남해안 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형 국책사업 착수

경상남도는 내년부터 경남 지역의 남해안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대형 국책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의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에 따라 경남에서 진행되며, 총 1조1080억원의 예산이 할당되었다. 이 중 시설사업은 36건에 1조508억원, 진흥사업은 9건에 57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설계비 등 국비 80억원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었다.

이번 사업에서는 먼저 경남 남동권에서 매력적인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추진 계획이 수립되었다. 고성과 통영에서는 남동권 관광만을 구축하고, 창원과 통영에서는 K테마 관광섬을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또한, 김해, 밀양, 양산에서 자연절경지역 관광갤러리를 조성함으로써 남동권의 해양관광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남중권에서는 남해, 거창, 산청에서 섬진강 내륙 관광경관명소를 조성하고, 합천에서는 글로벌 수상 복합휴양공간을 조성하여 한국판 웰니스 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함양에서는 웰니스관광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세부 사업 중에는 창원시에서 한류테마 관광정원 조성을 추진한다. 마산합포구 마산해양신도시에는 한류테마 정원 공간을 조성하여 한류 관련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할 예정이다. 13만여 평방미터의 면적에 걸쳐 한류테마 정원을 조성하는 이번 사업에는 내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총 55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남해안 관광 활성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대규모 관광단지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 창원의 구산해양관광단지는 장기간 답보 상태였으나,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공익성 심의 결과로 조건부 동의를 얻게 되었다. 또한, 거제의 장목관광단지도 개발사업자 선정과 사업법인 설립 등을 통해 추진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경상남도는 체계적인 남해안 관광 개발을 위해 로드맵을 수립했다. 이로써 핵심 프로젝트 발굴 용역과 크루즈 관광 활성화 기반 구축 용역, 관광개발 민간투자 대상지 컨설팅 용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사업 추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경남 지역의 남해안은 경관과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한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들일 수 있는 최고의 관광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닷컴 이창섭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2-2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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