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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의원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 사형제 관련 질의응답에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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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박선중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41회 작성일 23-08-0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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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사형제 관련 질의응답이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묻지마식 흉악 범죄가 증가하며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 의원의 차분한 논의 모습이 평가되고 있다.

조정훈 의원은 최근 발생한 신림역 흉기 난동 살인사건에 대해 언급하며 사형처벌을 언급했다. 그는 많은 국민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으며 많은 당원들이 사형제의 필요성을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와 같이 강력한 범죄가 발생하면 사형제의 필요성을 지지하는 국민 비율이 80%까지 올라간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국민들이 사형 제도를 지지하는 이유에 대해 천인공노할 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의견과 보복 범죄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최근 발생한 부산 돌려차기 범죄에 대해 이 친구가 출소하면 복수를 선언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사형제 실질적 폐지 국가여부와 상관없이 사형에 처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한 장관에게 형법상 사형 집행 명령권자인데도 실질적 사형 금지 국가인지 여부를 물었다.

이에 한 장관은 사형제는 여러 철학적 고민과 외교적인 문제가 있으며, 사형 집행으로 인해 유럽연합(EU)과의 외교관계가 단절될 수도 있다고 답변했다. 그는 사형제 도입은 간단치 않은 문제로 여러 고려할 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가석방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정훈 의원과 한동훈 장관의 이번 사형제 관련 질의응답은 국민들의 관심을 받으면서 흉악 범죄 대책에 대한 차분하고 조심스러운 논의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켰다.

강원닷컴 박선중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8-0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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