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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일본 지진에 대비한 긴급재난문자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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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고재신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330회 작성일 24-01-0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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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안 지역에 일본 지진으로 인한 해일 위험 경고

강원도는 1일 발생한 일본 지진과 관련하여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였다. 이번 메시지에서는 "동해안 지역에 일본 지진으로 인한 해일 위험이 있다"며 "선박은 대피시키고 해변 주민은 이웃에 (소식을) 전파하고 높은 지대로 대피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동해안 6개 시·군에 재난문자를 보내고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안내 조치를 취하였다. 또한, 영동지역에 소방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특수대응단을 동원하여 영동지역의 이동 조치와 선박 안전 관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 내 지자체들도 지진해일 대비에 나섰다. 강릉시는 마을 방송시스템을 통해 지진해일 영향권 내에서 지진해일 관련 방송을 실시하였다. 지진해일 영향권 65곳에 대해서는 "일본에서 지진해일이 발생하여 해수면이 상승할 예정이니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가 등 위험지역에서 즉시 대피하라"는 방송이 10분 단위로 송출되고 있다.

또한, 자율방재단과 소방 등은 해안가 순찰을 강화하고 있으며, 해안가 인근에 있는 지진해일 대피장소 28곳도 공유하고 있다.

일본 언론인 NHK 등에 따르면, 오후 4시 10분쯤 이시카와현 노토 지역에서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하였다. 일본 기상청은 노토 지역에 5m의 지진해일이 발생할 수 있다며 경보를 발령하고 주민들에게 대피를 지시하였다. 또한, 인근 지역인 니가타현, 도야마현, 야마가타현, 이시카와현 등 일부 지역에서는 예상 높이 3m의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강원과 경북 해안 일부에도 지진해일이 도달하여 해수면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진해일이 국내 주요 지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은 강원 강릉은 오후 6시 29분, 양양은 오후 6시 32분, 고성은 오후 6시 48분이다...

강원닷컴 고재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4-01-0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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