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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발표에 따르면 현재 서울로 향하는 차량의 주요 도착지별 예상 소요 시간은 다음과 같다. 부산까지는 약 4시간 30분, 울산은 약 4시간 10분, 대구는 약 3시간 30분, 광주는 약 3시간 20분, 강릉은 약 2시간 40분, 대전은 약 1시간 30분 소요된다고 한다.

이 소요 시간은 서울에서 각 도시로의 예상 소요 시간과 대부분 동일하다. 다만 광주로의 소요 시간은 4시간, 대전으로의 소요 시간은 2시간 40분으로 예상되며, 각각 40분, 1시간 10분 정도가 더 소요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에서는 서울로의 방향에서 입장 휴게소 부근부터 안성분기점 부근 15km, 옥산 부근부터 청주 휴게소 부근 11km 등 여러 지점에서 교통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부산 방향에서는 한남부터 서초 4km, 옥산 휴게소 부근부터 옥산 2km 구간에서 차량 흐름이 매우 둔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서해안고속도로에서는 서울로의 방향에서 당진 부근부터 서해대교 부근 22km, 매송부터 팔곡터널 5km, 일직분기점부터 금천·발안 부근 및 화성 휴게소 4km 구간에서 차량이 원활하게 흐르지 않고 있다.

중부고속도로에서는 하남 방향에서 음성 휴게소 부근부터 일죽 부근 7km, 증평부터 진천터널 부근 3km, 중부3터널 부근부터 경기광주IC·서청주부터 서청주 부근 2km에서 차량 통행이 정체되고 있다.

남이 방향에서는 서청주부터 남이분기점 5km 구간에서 차량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동안 전국 교통량이 6,270,000대로 예상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480,000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480,000대로 추산되고 있다.

연휴 셋째날인 30일에도 추석 당일보다는 혼잡은 덜하지만 오전부터 자정까지 귀경 방향에서 혼잡이 예상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도로공사는 30일 전국에서 5,420,000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귀경 방향에서는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차량 정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닷컴 김선진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29 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