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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오늘(1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은 비가 내리는 전망이며, 새벽에는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부터 시작된 비가 오전 6시부터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으로 확대될 것입니다. 오후 6시부터 9시 사이에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가 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충북 북부는 오후 3시부터 6시 사이에 일시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에서는 5~30mm, 서울과 인천, 경기 남부에서는 5mm, 강원 영서 중·북부에서는 5~30mm, 강원 영서 남부에서는 5mm 내외, 충북 북부에서는 5mm 내외로 예상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의 중부지역에서 대기 정체로 인해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국외에서의 미세먼지 추가 유입으로 인해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과 경기도는 나쁨 수준이며, 다른 지역은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인천은 오전과 밤에, 강원 영서·충북·충남 지역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대전 12도, 대구 9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부산 15도, 춘천 13도, 강릉 16도, 제주 15도, 울릉도·독도 17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대전 23도, 대구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부산 24도, 춘천 19도, 강릉 24도, 제주 26도, 울릉도·독도 22도 등이 예상됩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최저기온은 5~17도, 낮 최고기온은 19~26도로 예상됩니다."라며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아지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게 나타날 것이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강원닷컴 홍준수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1-01 0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