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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과 시조의 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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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박선중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281회 작성일 23-10-3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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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우 시인은 우리나라의 시조문학을 대표하는 인물 중 한 명이다. 그의 시는 정감 넘치고 섬세한 감성으로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특히 1962년에 발표된 시조 개화는 꽃이 피는 순간을 노래한 작품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다.

또한 그의 자작 시조집에 수록된 살구꽃 핀 마을은 고향의 풍경과 정겨운 감성을 담은 시조로서 많은 이들이 즐겨 읽었다.

이호우 시인의 업적은 현대 시조문학의 극치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그가 놀라운 이야기는 그의 누이동생인 이영도 시인이 조선 중기의 여성 시조시인 정운과 더불어 최고의 여성 시조시인으로 불린다는 사실이다. 두 사람은 현대시조계의 주역으로서 불모지였던 시조문학계를 이끄는 역할을 했다. 이는 허균과 허난설헌 남매가 조선시대 최고의 예술가로 꼽히는 것과도 비슷한 역사적 사실이다.

이호우와 이영도는 경상북도 청도 출신으로, 이영도 시인은 어린 나이에 이미 홀어머니가 되었다. 그녀의 남편은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고 딸 하나를 남기고 떠난 것이었다. 그 당시 이영도 시인은 29세였으며, 1945년 8월에 이러한 일이 있었다. 이러한 사건이 일어난 해인 1945년은 국가적으로나 개인적으로 이영도 시인에게 많은 일들이 있었던 해였다.

이호우와 이영도 남매는 시조문학계에 큰 기여를 한 인물들로서 그들의 업적과 재능은 우리나라의 문화사에 큰 흔적을 남겼다. 그들의 시조는 현대인들에게도 여전히 사랑과 감동을 전하고 있다.

강원닷컴 박선중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0-3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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