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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료기기 기업들, 해외 시장 확장과 신제품 출시로 3분기 실적 성장세 이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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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이창섭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290회 작성일 23-09-1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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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료기기 및 서비스 기업들은 해외 시장 확장과 신제품 출시를 통해 3분기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다올투자증권은 15일 의료기기 산업에서 주가 하락에 대한 우려가 비교적 적다고 판단하였습니다.

8월에는 클래시스, 제이시스메디칼, 원텍 등 미용 의료기기 기업들의 수출 실적이 모두 성장하였습니다. 각각 작년 3분기 대비로 105.1%, 25.9%, 15.1% 증가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종현 연구원은 "경쟁사의 시장 점유를 막기 위해 해외 시장에서의 확장을 통해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클래시스는 최근 이루다 지분을 취득하여 제품 다각화를 이루었습니다. 원텍과 비올은 브라질에서 각각 올리지오와 실펌X에 대한 품목 허가를 연내에 획득할 예정입니다. 원텍은 지난 13일 3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여 미국 및 동남아시아로의 본격적인 진출을 위한 운영비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특히, 올리지오의 북미 진출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의료기기 중에서도 톡신은 최근까지 북미로의 선적이 총 4배치(1100만2000달러)로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2분기에는 3배치로 선적된 것을 감안해, 대웅제약의 북미 매출도 전 분기 대비로 성장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휴젤은 지난 8월 선적이 7월 대비 53.4% 감소하였으나, 9월의 선적을 살펴보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휴젤은 지난 8월 31일에 레티보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품목허가 신청서(BLA)를 재신청하였으며, 내년 2월에 품목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임플란트는 8월의 수출이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6.6% 성장하였으며, 다른 품목에 비해 성장률은 둔화되었습니다. 하지만, 덴티움의 러시아 선적은 9월로 이어졌으며, 이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강원닷컴 이창섭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1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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