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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와 줄리엣: 사랑의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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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홍준수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251회 작성일 23-09-14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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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문가 가문인 몬테규가와 캐퓰렛가. 그들의 집안에서 펼쳐지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 이야기는 어딘가 신비한 운명의 장난처럼 시작된다. 이들의 사랑은 점점 더욱 강렬해지고, 지독한 사랑의 고통과 함께 둘은 죽음을 향해 달려간다. 이렇게 사랑과 죽음이 얽힌 로미오와 줄리엣의 이야기는 말로 표현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작품이다. 이들의 사랑은 우리에게 서러움과 공감의 감정을 불러일으키며, 마치 우리 자신의 이야기 같은 느낌을 준다. 그래서인지 이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는 연극과 영화뿐만 아니라 작곡가와 안무가들에게도 큰 영감을 주었다.

로미오와 줄리엣에게서 영감 받은 세계적인 작곡가들은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안무가들은 이 음악에 맞춰 발레를 창작했다. 특히 프로코피예프의 발레 음악은 이 작품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 그의 작품은 러시아 안무가 라브로프스키가 대본과 안무로 끌어올려 1938년에 최초로 공연되었다. 그 이후에는 케네스 맥밀란, 유리 그리가로비치, 루돌프 누레예프 등 많은 안무가들이 프로코피예프의 음악을 재해석하여 다양한 안무를 선보였다. 그러나 1996년, 몬테카를로 발레단의 예술감독이자 안무가인 장 크리스토프 마이요는 로미오와 줄리엣을 현대적인 발레 무대 위로 다시 부활시켰다. 그는 셰익스피어와 프로코피예프의 작품을 기반으로 한 클래식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마이요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1996년 12월 몬테카를로 오페라극장에서 초연되었고, 전 세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작품은 마치 21세기형 로미오와 줄리엣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강원닷컴 홍준수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14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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