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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초기 불만사항 해결되지 않아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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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창업뉴스
댓글 0건 조회 20회 작성일 23-07-2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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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초기 불편함 개선 없어져 위기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이 계도기간 돌입 후 한달여만에 급격히 위축된 것은 초기에 제기된 여러 불편함이 전혀 개선되지 않고 그대로 쌓여있기 때문이다. 재진 여부를 환자 본인이 입증하고 의료기관이 관련 서류를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일부터 처방약을 받기 위해 환자가 약국에 직접 가야하는 것 등이 대표적이다. 이대로 가다간 8월 계도기간 종료와 함께 비대면진료 산업 자체가 없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17일 원격의료산업협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운영 중인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불편센터에는 약 900건에 달하는 의견이 접수되었다. 가장 큰 불만사항은 초·재진을 가르는 데서 오는 번거로움이다. 비대면진료를 받으려는 환자는 30일 내 동일 질병코드로 동일 병원에 방문했다는 서류를 미리 마련해 플랫폼에 업로드하거나 영상통화 시 직접 들고 증명해야 한다. 이 자체도 불편한 데다 해당 서류의 진위 여부를 의료기관이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점도 난관이다.

많은 병의원들은 이런 절차가 번거롭다는 이유로 환자들의 진료 요청 자체를 거절하고 있다. 전남 소재 내과 전문의는 "진료 요청이 종종 오지만 재진인지 100% 구분할 방법이 없어 대부분 취소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예외적 초진허용에 해당하는 환자들도 답답하긴 마찬가지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65세 이상 중 거동불편자나 장애인, 섬벽지 거주자 등은 초진도 비대면진료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역시 해당지에 주소를 미리 등록하고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는 점에서 번거로움이 따른다. 상황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아 의료진과 환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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