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정보의 모든 포털 - 강원닷컴


외국어고,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국제고 유지…내년 일반고 전환 연기

profile_image
작성자 강원닷컴 최시진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284회 작성일 24-01-16 19:00
af4ee335a5f5203935654be22f5f46d5_1731576734_4653.gif
내년 일반고 전환이 예정된 외국어고,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국제고가 그대로 유지된다. 문재인 정부가 폐지를 결정한 지 4년 만의 존치 결정이다. 이들 학교는 지역 인재 20%를 의무적으로 뽑아야 한다. 고교 교육 다양성 확보를 위해 현 체제 유지를 결정했으나 일각에선 내신등급 5단계 축소와 맞물려 특목고 쏠림 우려가 나온다.

교육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초·중등교육법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3월 일반고로 일괄 전환 예정이던 자사고 33곳, 외국어고 30곳, 국제고 8곳이 유지된다. 이들 학교의 존치 결정에 대해 교육부는 "지난 정부의 획일적 평준화 정책을 바로잡고 학생의 교육 선택권을 보장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 존치 공약을 내세웠고, 교육부는 지난해 6월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을 통해 존치안(案)을 공식화했다.

사회통합전형 인재 20% 선발 의무가 없던 6개 전국 단위 자사고(옛 자립형 사립고)도 관련 인력을 뽑아야 한다.후기고 유지…성과 평가도 재개
1등급, 상위 4%서 10%까지 확대…진학 꺼리던 학생들 쏠림 우려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외국어·국제고가 일반고 전환을 1년 앞두고 살아남게 되면서 고등학교 입시에도 변화가 일 전망이다. 2025학년도부터 현재 9등급인 고등학교 내신평가가 5등급으로 간소화되고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는 것과 맞물려 특목고·자사고 쏠림현상이 심화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상위 학생간 경쟁으로 내신등급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했던 단점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강원닷컴 최시진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4-01-16 19:0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 광고문의 배너
  • 광고문의 배너
  • 광고문의 배너

주식회사 티컴스 | 대표 김호림 | 이메일 ceo@gangwon.com | 사업자 번호 301-87-03179
인터넷신문 등록 강원아 00371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 2023-강원춘천-0624호
[본사]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중앙로 108 2F (전화 033-251-6695, 6696 | FAX 251-6697)
[제1디지털 공장]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 106길 17 5F
[제2디지털 공장] 경기도 김포시 태장로 테라비즈 217
입금계좌번호 농협은행 301-0350-9762-11 예금주 티컴스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김호림

로그인
https://www.franchise-news.co.kr 여기IT슈 - 대한민국 트랜드 뉴스
TOP
KAK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