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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런’으로 ‘교육 평등’ 이룰까…지원대상 확대하고 교재까지 지원

서울시는 도시의 균형과 매력을 추구하는 동행과 매력의 균형도시 서울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공적 플랫폼 서울런 운영과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그리고 정원도시 등을 역점과제로 삼았다. 특히 서울시는 서울런을 통해 어디서나 공평하게 양질의 교육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서울런은 2021년에 개발된 인터넷 강의 교육지원 플랫폼으로, 올해 5월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오세훈 시장의 주요 공약 중 하나였다. 이 플랫폼은 학교 밖 청소년, 저소득층, 차상위 계층 등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제공되며, 1타강사의 인터넷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정책이다.

오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누구보다 교육의 힘을 믿는다"며 어렵게 자라난 경험을 언급하고, 어머니의 희망을 받아들이며 공부만 잘한다면 성공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이제 서울시민들과 그 희망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서울런 사업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원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더 많은 청소년들이 희망의 사다리를 오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서울런 2.0 버전이 시행되고 있으며, 지원 대상 확대와 교재 지원이 주요 내용이다. 서울런 2.0의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50% 이하에서 중위소득 85% 이하로 확대된다. 또한 다자녀 가족의 셋째 이상 자녀, 국가보훈대상자인 본인, 배우자, 자녀 등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인터넷 강의 뿐만 아니라 비용 부담이 큰 교재도 지원할 예정이다.

하지만 서울런 사업의 시행에는 여러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사업이 초기에는 교육 기관과의 협력, 교육 메뉴 개발, 강의 퀄리티 등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 또한 지원 대상의 선정과 지원 내용에 대한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도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이에 서울시는 서울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이러한 문제점들을 극복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서울런을 통해 교육 평등을 실현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과 지원 정책의 확대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공평한 교육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 기사 원문 출처: [기사 링크](기사 링크)

강원닷컴 이창섭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2-06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