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꼬부부의 사랑 비결
"국민 사랑꾼" 배우 최수종이 잉꼬부부 비결을 밝혔다.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세컨 하우스"에서 강원도 홍천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에 참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폐가를 아름다운 공간으로 탄생시키기 위해 벽화 동아리 멤버들과 함께 고래 벽화를 그리기 시작했는데, 평소 벽화 그리기를 취미로 하는 하희라의 놀라운 그림 실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러던 중 청년 자원봉사자가 최수종에게 "잉꼬부부로 유명하시잖아요. 최수종 선생님은 아내에게 맞장구도 잘 쳐주시고 이야기도 잘 들어주시던데, 그런데 이야기를 듣다가 마음에 안 드는 것이 있을 수도 있지 않냐고" 물었다. 최수종은 답 없이 조용하자 청년은 "다 좋으시겠네요"라고 다시 물었고, 최수종은 "마음에 안 드는 것이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청년은 "진짜 사랑꾼이시네요. 남자친구가 그랬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최수종은 "부부를 19글자로 잘 표현한 말이 있다. 당신이 그랬다면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겠죠다"라고 말했다. 최수종은 "공감해주는 것은 정말 중요한 것"이라고 감탄을 자아냈다.
강원닷컴 박진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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