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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크 전문기업 에듀템, 영어 학습에 특화된 AI 청킹 모델 출시

에듀테크 전문기업 에듀템이 최근 영어 학습에 특화된 AI 청킹 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회사 측은 출시와 동시에 특허 출원도 마쳤다고 전했습니다.

에듀템에 따르면 청킹(chunking)은 의미 단위로 문장을 끊어 읽는 학습법을 의미합니다. 이를 통해 문장 구조나 글에 익숙하지 않은 학습자도 문장 성분을 감각적으로 구조화할 수 있습니다. 청킹으로 끊어 읽는 연습이 체득되면 자연스레 직독 직해가 가능해지며, 스피킹에도 도움이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에듀템 관계자는 "에듀템의 AI 청킹 모델은 영어 문장 속 단어, 단어의 품사, 문장의 구조 등을 AI가 분석해 적절한 청킹 위치를 알려줍니다"라며 "AI 청킹으로 영어 읽기를 연습하고 단어를 암기하면 영작과 독해 실력이 향상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에듀템은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로 양질의 AI 학습 플랫폼을 개발할 방침"이라며, "2025년에는 초중고에서 AI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하여 공교육의 디지털 대전환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에듀템은 최근 비상교육과 AI 디지털 교과서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이 주관한 2023 인공지능(AI) 학습 플랫폼 매칭데이에서는 에듀템이 영어 도서 600여 권이 탑재된 리딩&스피킹 AI e-Library 학습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에듀템은 영어 학습에 특화된 AI 청킹 모델 출시로 학생들의 영어 읽기와 스피킹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기를 기대합니다.

강원닷컴 백혜란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8-01 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