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고, 수업 중 라면 먹는 고등학생 생중계 사건에 징계
강원 원주시 한 고등학교에서 수업 도중 라면을 먹는 고교생이 생중계해 징계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따르면, 지난 4월 해당 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 A군이 수업시간에 라면을 먹는 장면을 SNS를 통해 생중계했다. 이때 교사는 A군을 말려 라면 먹방을 멈추게 하려 했으나 A군은 교사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라면을 계속 먹는 등 수업 방해를 이어갔다. 이후 A군을 상담실로 데려간 다른 교사에게도 A군은 방송을 껐다고 말하고 상담하는 과정까지 방송에 속속들이며 계속 생중계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선도위원회를 열어 A군에게 음주와 학교 명예 실추 등의 이유로 출석 정지 10일의 징계를 내렸다. 이번 사건은 학생의 예의와 수업 질서를 침해하는 행동으로 비난을 받을 수밖에 없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교육의 기회를 존중해야 한다. 또한, 학교 측도 학생들의 행동을 철저하게 감시하고 징계를 통해 적절한 교육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강원닷컴
기사 작성일23-07-2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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