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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상황, 1950년 이후 최악! 북한의 전쟁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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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최시진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531회 작성일 24-01-1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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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상황, 1950년 이후 가장 위험해

북한 전문매체 38노스에 게재된 미국 미들베리국제연구소 로버트 칼린 연구원과 지그프리드 해커 교수의 기고문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들은 "김정은이 할아버지처럼 전쟁을 결심할 전략적 결정을 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두 전문가의 주목받는 기고문은 그동안 북한 문제에 대해 권위 있는 전문가로 알려진 칼린 연구원과 해커 교수가 작성한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 칼린 연구원은 1989년부터 2002년까지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동북아 담당 국장과 대북 협상 수석 고문 등을 맡은 인물이다. 그는 1996년 2월 이후 30회 이상 북한을 방문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또한, 칼린 연구원은 2000년 10월에는 당시 국무장관이던 매들린 올브라이트가 평양을 방문한 때에는 장관을 보조하는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해커 교수는 미국 내에서 최고의 핵무기 연구소인 로스앨러모스 연구소 소속으로 활동했으며, 2000년대에는 여러 차례 북한을 방문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북한은 해커 교수 등을 초청하여 경계 지역에 위치한 최첨단 우라늄 농축 설비를 공개한 적도 있다.

칼린 연구원과 해커 교수가 제시한 위험 진단은 2019년 2월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에서 협상이 결렬되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과의 관계를 정상화하는 데 완전히 포기한 후, 핵무기를 보유한 상태에서 전쟁을 결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두 전문가는 "김정은이 언제 어떻게 방아쇠를 당길지는 알 수 없지만, 현재의 위험은 한미일이 경고하는 도발 수준을 넘어섰다"며 "지난해 초부터 북한 관영 매체에 등장하는 전쟁 준비 메시지는 단순한 bluff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경고했다.

한반도 상황은 이러한 전문가들의 위험 진단과 더불어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장기간에 걸쳐 대화와 협상을 통해 안정을 추구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국제사회의 관심과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강원닷컴 최시진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4-01-1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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