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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도발... 국제사회 강력한 대응 필요

북한은 18일 오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하는 도발을 벌였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북한은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장거리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하여 약 1000km를 비행한 뒤 동해상에 떨어졌으며, 이는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ICBM으로 추정됩니다.

일본 방위성에 따르면 이번 미사일은 홋카이도 오쿠시리섬 서쪽 약 250㎞ 거리 해상에 떨어졌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비행시간을 기준으로 이번 미사일은 지난 7월 발사된 화성-18형 ICBM과 유사한 성능을 보였습니다. 북한 당국은 이번 발사가 화성-18형인지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발사는 전날 평양 일대에서 단거리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지 약 10시간 만에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날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12주기로 북한이 체제 결속 및 미군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에 대항한 반발을 표현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논평을 통해 우리 정부를 겨냥하여 "미국과의 전시연합특수작전훈련, 연합과학화전투훈련 등 이해가 저물어가는 마지막 순간까지 반공화국 대결 소용돌이에 몰려들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번 북한의 도발은 국제사회에서 강력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북한의 도발은 지역 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가지고 있으며, 국제사회는 이에 대해 단호한 태도를 보여야 합니다.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북한의 도발에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강원닷컴 백혜란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2-18 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