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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북부 지역에서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날은 새해 첫날인 1월 1일이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쓰나미(지진해일)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가 발령되었고, 이시카와현 노토 지역에는 5m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니가타현, 도야마현, 야마가타현, 이시카와현의 일부 지역에는 예상 높이 3m의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었습니다.

일본 해안 지역에서는 쓰나미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이시카와현 와지마시에서는 1.2m 이상, 도야마시에서는 80cm의 쓰나미가 관측되었습니다. 일본의 NHK는 더 큰 쓰나미가 올 수 있으니 주변에서 즉시 대피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은 지진의 근원점이 매우 얕은 지점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시카와현에서는 최대 진도 7의 흔들림이 관측되었으며, 도쿄도에서도 진도 3의 흔들림을 느꼈습니다. 진도는 지진으로 인한 흔들림의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것으로, 0부터 7까지의 10단계 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진도 7은 서 있기가 불가능한 정도인 최고 등급에 해당합니다.

지진 이후에는 여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 이후 약 18분 동안 규모 6.1 이상의 여진이 여러 차례 발생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앞으로도 여진이 계속될 수 있으니 조심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우리나라 동해안과 러시아의 사할린 및 블라디보스토크도 쓰나미 가능성에 노출되었습니다. 이에 당국은 긴장을 갖고 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을 감안하여 주변에 계신 분들은 쓰나미 경보에 따라 신속히 대피하시고, 여진에 대한 주의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강원닷컴 한겨울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4-01-01 1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