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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하계휴가 통행실태, 동해안으로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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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박진철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302회 작성일 23-07-24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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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하계휴가 통행실태를 조사한 결과, 올여름 7월 말부터 8월 초에 승용차를 이용해 동해안으로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토교통부가 한국교통연구원을 통해 지난달 국민 1만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휴가 출발 일자로 7월 29일부터 8월 4일을 선택한 응답자가 전체의 19.3%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8월 19일 이후를 선택한 응답자가 16.6%, 7월 22일부터 28일을 선택한 응답자가 11.5%로 뒤를 이었습니다. 여행 예정지는 동해안권이 24.2%로 가장 많았으며, 남해안권(19.6%), 서해안권(11.1%), 제주권(10.1%)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들 휴가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교통수단은 승용차로, 전체 응답자 중 84.7%가 승용차를 선택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선택된 교통수단은 항공(6.6%), 버스(4.6%), 철도(3.7%), 해운(0.5%)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25일부터 8월 15일까지의 기간을 특별 교통 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휴가 여행을 위한 하계 휴가철 특별 교통 대책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의 예상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휴가객은 총 1억121만명(1일 평균 460만명)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고속도로 이용 차량 대수는 1일 평균 523만대로 전년 대비 5.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도로 개통, 갓길차로 운영, 혼잡도로 선정 및 관리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도로 전광판, 인터넷, 모바일앱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할 것입니다. 또한 휴가객의 편의를 위해 임시 화장실을 확충하고, 폭염 쉼터 그늘막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고속버스와 KTX 등 대중교통의 수송력도 확대될 예정이며, 교통안전을 강화하는데도 중점을 둘 것입니다. 이를 통해 안전하고 원활한 휴가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대책이 시행될 예정입니다.

강원닷컴 박진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4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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