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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양육 가구, 300만 가구 돌파

우리나라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수가 300만 가구로 증가했다고 한다. 2020년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에 따르면 반려견을 키우는 가구 수는 약 242만 가구였으며 반려묘를 키우는 가구 수는 약 71만 가구였다. 특히 반려견 가구 수가 반려묘 가구 수의 3배를 웃도는 현황에서 한국인들의 개 사랑을 엿볼 수 있다.

전국적으로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어디든지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원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많은 매장들이 반려동물 출입을 허용해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의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2020년 기준으로,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 식당은 전국적으로 2092개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숫자는 전국의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에 비해 터무니없이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 식당은 대부분 브런치 등 간단한 식사 종류를 판매하는 곳이 많기 때문에 메뉴 선택지가 제한적이라는 아쉬움도 있다.

최근 수원에는 이국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 식당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작성자는 직접 그곳을 방문해 보더콜리 차차와 함께 식사를 즐겼다.

봉주르 하와이는 하와이안 식당으로 알려져 있으며, 가게 입구부터 야자나 해변을 연상시키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강원닷컴 홍준수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8-04 0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