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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의 일본해 표기에 대한 한국 국민들의 반감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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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김아률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293회 작성일 23-08-2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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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동해를 일본해로 공식 표기로 규정하자 국민들의 반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 대학 교수가 미국 국방부에 항의 메일을 보냈습니다.

22일 뉴스1에 따르면 해당 교수는 메일에서 "미국의 지명위원회가 동해의 공식 명칭을 일본해로 규정하고 있어, 미국 정부 기관에서는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 이름을 일본해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교수는 "미국 대학 입학 시험인 AP 시험의 세계사 교재에서 동해와 일본해를 함께 언급하기 시작했으며, 지난 2019년에는 뉴욕주 교육국에서 일선 학교에 동해와 일본해를 함께 언급하는 것을 권고하기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이를 통해 미국 사회의 변화를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최근에 한국 언론 매체를 통해 "일본해가 공식 표기인 것이 맞다"며 "일본해라고 쓰는 것은 미국 국방부뿐 아니라 미국 정부 기관들의 정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정치적인 양론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 교수는 "올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주최한 미국 메이저리그(MLB) 홈페이지 지도에서는 일본해로 표기되었다가 한국 측의 항의를 받아 삭제된 일도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그는 "미국의 다양한 분야에서 동해의 표기가 줄어들고 있지만, 미국 국방부에서의 일본해가 맞다라는 주장은 여전히 논쟁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강원닷컴 김아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8-2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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